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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GBP, 영국 CPI 둔화로 상승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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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GBP, 영국 CPI 둔화로 상승세 지속

EUR/GBP는 수요일 유럽 거래 초반에 0.8445 부근까지 상승했습니다. 영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 인플레이션이 시장 예상을 밑돌면서 파운드화(GBP)가 유로화(EUR)에 비해 약세를 보인 결과입니다. 이날 유로존 산업 생산 데이터와 ECB 부총재 루이스 드 귄도스의 연설이 예정되어 있어 추가 변동 가능성이 남아 있습니다.


영국 CPI 데이터와 파운드 약세

영국 통계청(ONS)이 발표한 바에 따르면, 12월 전년 동기 대비 **CPI 인플레이션은 2.5%**로 시장 예상치 **2.7%**를 하회했습니다. 핵심 CPI 역시 **3.2%**로, 예상된 **3.4%**를 밑돌았습니다. 이와 더불어 월별 CPI는 11월의 **0.1%**에서 12월 **0.3%**로 상승했지만, 이는 예상된 **0.4%**에 못 미쳤습니다.

낮은 인플레이션 수치는 영국 경제에 대한 성장 우려를 심화시켰으며, 파운드화는 이에 즉각적인 매도 압력을 받았습니다. 전문가들은 영국의 재정 지속 가능성 문제가 부각되면서 정부가 향후 지출 억제나 세금 인상과 같은 긴축적 조치를 강요받을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ECB의 정책 방향과 유로 강세

유로화는 ECB의 완화적 통화 정책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안정된 흐름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ECB 정책위원 올리 렌은 "성장 둔화와 디스인플레이션 환경 속에서 금리 인하를 계속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언급하며, 2025년까지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이는 유로존 경제 성장에 부담이 될 수 있지만, GBP에 대한 유로의 상대적 강세를 유지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망 및 기술적 흐름

  • 상승 가능성: EUR/GBP는 0.8470 저항선 위로 상승할 경우 추가 강세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 하락 가능성: 0.8400 지지선이 무너지면 단기적으로 하락 압력이 커질 수 있습니다.

트레이더들은 ECB의 정책 방향과 영국의 재정 리스크를 주시하며 신중한 전략을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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