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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강세 지속, 미국 달러 약세 압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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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화 강세 지속, 미국 달러 약세 압박

일본 엔화(JPY)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최근 일본은행(BoJ)의 금리 정책 변화 가능성이 주요 원인으로 작용하며, 글로벌 외환 시장은 BoJ의 행보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BoJ 금리 인상 기대감 상승

일본은행은 1월 23~24일 예정된 통화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BoJ 총재 우에다 가즈오와 부총재 히미노 료조는 최근 발언을 통해 경제와 물가 상황의 개선이 금리 정책 변화로 이어질 수 있음을 암시했습니다. 시장에서는 BoJ가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할 확률을 약 79%로 보고 있습니다.

특히 일본의 생산자 물가 상승세는 금리 인상을 뒷받침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힙니다. 일본의 생산자 물가는 46개월 연속 상승하며 2024년 12월 기준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BoJ가 통화정책 정상화에 나설 수 있는 신호로 해석됩니다.

미-일 금리 차 축소와 안전자산 선호

미국 채권 수익률 하락으로 인해 미-일 금리 차이가 줄어들면서 일본 엔화가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금융 시장의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안전자산으로 평가받는 엔화에 대한 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연준 금리 인하 전망에 약세

한편, 미국 달러(USD)는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인하 가능성으로 인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와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약화되었음을 시사하고 있습니다. 연준 이사 크리스토퍼 월러는 올해 최대 3~4회에 걸쳐 금리 인하가 이루어질 가능성을 언급하며 시장의 기대를 한층 높였습니다.

USD/JPY 기술적 분석

USD/JPY 환율은 현재 154156 구간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155.00 아래로 떨어질 경우 154.60154.55 지점까지 하락할 가능성을 제시하며, 더 큰 하락은 153.30대 지지선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반대로 156.00~156.35 저항선을 돌파하면 157.00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결론

현재 일본 엔화의 강세와 미국 달러의 약세는 BoJ와 연준의 정책 변화 가능성에 크게 좌우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의 1월 통화정책 회의와 미국의 주요 경제 데이터 발표는 외환 시장의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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