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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새해 첫 거래일 0.8% 하락하며 26개월 최저치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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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새해 첫 거래일 0.8% 하락하며 26개월 최저치 기록

2025년의 거래 시즌이 시작되면서 EUR/USD는 0.8% 하락하여 1.0250까지 떨어졌습니다. 이는 2022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26개월 최저치를 기록한 것입니다. 유로존의 제조업 구매 관리자 지수(PMI)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고, 유럽 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 발언이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ECB의 비둘기파적 신호와 유로 약세

ECB 정책 위원 야니스 스투르나라스는 ECB가 2025년 동안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언급했습니다. 그는 올해 말 유럽의 금리가 2% 부근으로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반면 연방준비제도(Fed)는 2025년에 더 느린 속도로 금리를 인하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미국과 유럽 간 금리 차이를 더욱 확대시킬 전망입니다. 이러한 전망은 일부 분석가들이 올해 EUR/USD가 패리티(1.0000) 수준에 도달할 것이라는 예측과도 일치합니다.


유럽 제조업 PMI 약세

유럽 전역의 12월 제조업 PMI는 45.2 예상치를 하회하며 45.1로 하락했습니다. 비록 데이터 자체의 영향은 제한적이었지만, ECB의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강화시키는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더불어, 유럽 내 에너지 가격 상승이 경제 전망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미국 데이터 주목

금요일에는 미국 ISM 제조업 PMI 데이터가 발표될 예정이며, 12월 수치가 48.4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해당 데이터는 미국 제조업 부문의 회복 여부를 확인하고 달러화 움직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EUR/USD 기술적 전망

  • 현재 수준: EUR/USD는 약세 압력을 지속하며 1.0250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 지지선: 1.0200
  • 저항선: 1.0500 (50일 EMA), 1.0760 (200일 EMA)

MACD(이동 평균 수렴-발산) 지표는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으며, 하락세가 지속될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숏셀러가 1.0200 지지선을 돌파할 경우 EUR/USD는 더욱 큰 하락폭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시장 관점

유로화는 미국과 유럽 간 금리 차이가 확대될 가능성으로 인해 단기적으로 압박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투자자들은 ECB의 금리 정책 변화와 연준의 신중한 접근 방식을 주시하며 EUR/USD의 향후 방향성을 탐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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