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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금 상승 가속화에도 파운드화 안정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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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임금 상승 가속화에도 파운드화 안정세 유지

영국 노동 시장 데이터에 따르면 임금 상승이 가속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화요일 파운드화는 주요 통화 대비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습니다. 영국 국가통계국(ONS)은 11월로 끝난 3개월 동안 보너스를 제외한 평균 소득이 5.6% 상승했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이전의 5.2%와 전문가 예상치였던 5.5%를 상회하는 수치입니다. 보너스를 포함한 평균 소득 또한 5.6% 증가하며, 지난 10월의 5.2% 상승률을 웃돌았습니다.

고용 둔화 및 실업률 상승… 국민연금 기여금 정책 영향

그러나 노동 시장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신규 근로자 수는 35,000명 증가에 그쳐, 이전 수치인 173,000명에 비해 크게 감소했습니다. 실업률 역시 4.4%로 상승하며, 이는 예상치였던 4.3%를 초과하는 결과를 보였습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고용 둔화의 배경으로 정부가 국민연금 기여금을 증액하기로 한 결정이 고용주들에게 부담을 주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영국 중앙은행(BoE)은 통화정책 결정을 내릴 때 임금 상승률을 중요한 지표로 삼습니다. 임금 상승은 영국 서비스 부문의 인플레이션 압력에 크게 기여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약한 노동 수요는 BoE의 기준금리 결정 과정에서 중요한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파운드화, 미국 달러 대비 회복세 어려움

파운드화는 화요일 미국 달러 대비 하락하며 1.2275에서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는 1.2344로 10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뒤 조정된 수치입니다. 미국 달러가 반등한 이유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관세 인상 계획을 유지하겠다고 발표했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이에 따라 GBP/USD는 하락세를 보였으며, 기술적으로는 20일 지수 이동 평균(EMA)인 1.2360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연준 금리 정책 및 시장 전망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다음 두 차례의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유효합니다. 그러나 5월 회의에서는 금리 정책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연준이 금리를 현 수준인 4.25%-4.50%로 유지할 가능성이 약 50%로 평가됩니다.

투자자들은 이번 주 금요일 발표 예정인 1월 미국 S&P 글로벌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 수치에 주목하고 있으며, 이는 향후 시장의 방향성에 중요한 단서가 될 것입니다.

기술적 분석: 주요 지지선 및 저항선

파운드화는 1.2275 근처에서 지지를 받고 있으며, 14일 상대 강도 지수(RSI)는 40.00 이상을 유지하며 약세 모멘텀이 완화될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하방으로는 2023년 10월 저점인 1.2050이 주요 지지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이며, 상방에서는 1.2400 수준이 핵심 저항선으로 평가됩니다.

이와 같은 복합적 요인은 영국 경제와 글로벌 금융 시장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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