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 가격, USD 반등 속 조정… 안전 자산 수요는 하락 방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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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 가격, USD 반등 속 조정… 안전 자산 수요는 하락 방어
금 가격이 목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소폭 하락하며 3일간의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이는 미국 국채 수익률 반등과 미국 달러의 회복이 금값 상승을 억제한 가운데 발생한 현상입니다. 하지만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관세 계획이 촉발한 글로벌 무역 불확실성은 금 가격의 하락을 제한하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금은 전날 기록한 2,763~2,764달러의 3개월 만 최고 수준에서 조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시장은 여전히 연준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트럼프 관세 발표의 세부 사항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안전 자산 흐름, USD 상승과 균형
미국 국채 수익률의 반등과 함께 미국 달러가 월간 저점에서 회복하며 금값 상승에 제동을 걸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은 글로벌 경제 불확실성을 증폭시키며 금에 대한 안전 자산 수요를 자극했지만, 미국 달러의 반등은 금값의 추가 상승을 제한했습니다.
기술적 분석: 주요 지지와 저항 수준
저항선:
- 2,763~2,764달러: 단기 주요 저항선
- 2,790달러: 사상 최고치 및 강력한 저항선
- 2,800달러: 심리적 저항선
지지선:
- 2,725~2,720달러: 단기 주요 지지선
- 2,665~2,662달러: 중간 지지선
- 2,625~2,620달러: 100일 지수 이동 평균(EMA)과 상승 추세선이 겹치는 강력한 지지 수준
기술적으로 금값은 강한 상승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2,763달러를 돌파할 경우 2,790달러 사상 최고치까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반면, 주요 지지선을 하회할 경우 2,665달러와 2,625달러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시장 전망과 주요 이벤트
시장 참여자들은 금요일 발표될 일본은행(BoJ)의 금리 결정과 트럼프 관세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내용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경우, 금값의 변동성이 높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연준과 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결정이 다가오면서 금 시장은 추가적인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금값은 안전 자산 수요와 달러 반등 사이에서 균형을 찾으려는 움직임을 이어가고 있으며, 글로벌 무역 및 금리 정책에 따른 변동성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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