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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뉴스] ECB 금리 발표 앞두고 EUR/USD 하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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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중앙은행(ECB)의 금리 발표를 하루 앞둔 12월 12일, EUR/USD는 약세를 보이며 1.0500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ECB의 금리 인하 가능성이 높아지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이후 달러 강세가 유지되고 있기 때문이다.

ECB 금리 인하 전망

ECB는 12월 정책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널리 예상되고 있다. 이번 조정으로 주요 재융자 금리는 3.4%에서 3.15%로, 예금 금리는 3.25%에서 3.0%로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유럽 경제가 높은 금리에 따른 경기 둔화 압박을 완화하려는 움직임으로 해석된다.

유럽 경제의 성장 둔화와 물가 안정이 금리 인하의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ECB는 금리 인하를 통해 소비와 투자 심리를 활성화시키는 한편, 글로벌 경쟁력을 회복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미국 CPI 영향과 달러 강세

같은 날 발표된 미국 11월 CPI는 전년 동기 대비 2.7% 상승하며 예상치에 부합했다. 월별 CPI도 0.3% 상승해 시장의 예측과 일치했다. 이러한 결과는 연준(Fed)이 12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가능성을 95%로 높였으며, 달러는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달러 강세는 유로화에 하락 압력을 더하며 EUR/USD는 최근 며칠간 지속적인 하락세를 기록 중이다. 특히, 유로화는 ECB의 완화적 통화정책 전망과 맞물려 추가적인 약세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EUR/USD 기술적 분석

EUR/USD는 1.0500 부근의 지지선을 테스트하고 있으며, 추가 하락 시 1.0450선까지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 반대로, 단기 반등이 발생할 경우 1.0600선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향후 시장 관전 포인트

ECB의 금리 결정과 라가르드 총재의 발언이 시장의 방향성을 결정지을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다. 또한,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와 연준의 통화정책 신호가 EUR/USD의 추가 변동성을 유발할 것으로 보인다.

투자자들은 ECB의 금리 정책과 미국의 경제 데이터를 주시하며 향후 투자 전략을 신중히 계획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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