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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엔, 금리 인상 기대 약화 속 3주 최저치… FOMC와 BoJ 회의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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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 유럽 거래 초반, 일본 엔(JPY)은 미국 달러(USD) 대비 약세를 이어가며 3주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일본은행(BoJ)의 금리 동결 예상과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이 JPY 하락을 부추기는 가운데, 글로벌 투자자들은 이번 주 **FOMC(연방준비제도 회의)**와 BoJ의 정책 결정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BoJ 금리 동결 전망, 엔화 약세 지속

시장에서는 일본은행이 목요일 이틀간의 정책 회의를 마친 뒤 금리를 동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전망은 엔화에 지속적인 하방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USD/JPY는 154.00선을 돌파한 후 추가 상승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아카자와 료세이 일본 경제부 장관은 **"정부와 BoJ는 적절한 통화 정책을 협력할 것"**이라며 정책 결정의 권한은 중앙은행에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의 불확실성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과 강한 경제 지표, 달러 강세 뒷받침

미국 경제 지표는 견조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월요일 발표된 S&P 글로벌 서비스 PMI는 56.1에서 58.5로 상승하며 38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종합 PMI 역시 56.6으로 급등해, 이는 미국 경제가 강한 확장세를 유지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와 함께 미국 10년 만기 국채 수익률이 11월 22일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하면서 미국 달러에 지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만, 12월 제조업 PMI는 48.3으로 하락해 제조업 부문은 여전히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FOMC 회의와 미국 소매 판매, 시장의 주요 변수

투자자들은 수요일 발표될 FOMC 회의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시장은 연준이 이번 회의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하를 단행할 확률을 거의 확신하고 있지만,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과 점도표에 주목하며 향후 통화 정책의 방향을 가늠할 예정입니다.

한편, 미국의 11월 소매 판매 데이터도 달러 강세를 강화할 수 있는 단기적 변수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강한 경제 지표는 연준의 금리 인하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USD/JPY, 추가 상승 여력 확보… 155.00 돌파 가능성 주목

기술적으로 USD/JPY는 11월~12월 고점에서 61.8% 피보나치 저항선을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154.00선을 넘어선 후 일간 차트의 오실레이터는 긍정적인 흐름을 나타내고 있어 추가 상승 가능성을 뒷받침합니다.

  • 단기 저항선:

    • 154.45~154.50 구간을 돌파하면 155.00 심리적 마크를 회복할 가능성이 큽니다.
    • 이후 상승 모멘텀은 155.50~156.25 저항선까지 확장될 수 있습니다.
  • 지지선:

    • 하락 시 153.65선이 즉각적인 지지 역할을 하며, 그 아래로는 153.35와 153.00선이 주요 방어선이 됩니다.
    • 추가 하락이 발생하면 **200일 이동평균선(SMA)**인 152.10~152.00 구간이 하방을 지지할 것으로 보입니다.

결론: FOMC와 BoJ 결과가 엔화 방향성 결정

일본 엔은 일본은행의 금리 동결 예상과 미국의 견조한 경제 지표 속에 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주 FOMC 회의와 BoJ의 정책 결정이 USD/JPY의 향후 흐름을 좌우할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이며, 단기적으로는 155.00 돌파 여부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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