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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연준 금리 인하에도 급락… 강경한 정책 기조에 시장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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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연준 금리 인하에도 급락… 강경한 정책 기조에 시장 반응

수요일, EUR/USD 환율은 연방준비제도(Fed)의 0.25% 금리 인하 발표 이후 하락세를 보이며 심리적 수준인 1.0400 아래로 떨어졌습니다. 연준이 발표한 경제 전망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 리스크완화된 노동 시장에 대한 신중한 접근이 강조되면서 시장은 강경한 메시지로 해석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단행… 향후 정책은 신중한 기조 유지

이번 금리 인하로 연방 기금 금리는 4.50% 범위로 낮아졌습니다. 그러나 연준은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하며 2025년과 2026년에 걸쳐 단 두 차례의 금리 인하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 요약(SEP)**에 따르면, 연방 기금 금리는 2026년까지 **3.4%**에 도달할 것으로 보입니다.

제롬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정책 조정은 점진적이고 신중하게 이뤄질 것"**이라며, **"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안정적으로 도달하려면 시간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UR/USD, 주요 지지선 하락 돌파… 변동성 확대

연준의 정책 발표 이후 EUR/USD는 1.0450 지지선을 하락 돌파하며 당일 최저치인 1.0410까지 하락했습니다. 이는 파월 의장의 발언이 시장에 강경하게 받아들여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결과로 풀이됩니다.

  • 저항선: EUR/USD는 1.0450 부근이 단기 저항선으로 작용하고 있으며, 이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면 반등이 제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지지선: 하방으로는 1.0400이 초기 지지선으로 작용하며, 이 수준이 무너지면 1.0330 수준(YTD 최저치)까지 하락할 가능성이 열려 있습니다.

파월 의장의 메시지: 긴축 완화는 제한적

파월 의장은 **"현재의 인플레이션 위험은 여전히 상방에 치우쳐 있으며, 노동 시장은 안정적이다"**라고 평가하며 연준의 정책 기조가 급격히 완화되지는 않을 것임을 시사했습니다. 특히, 금리 인하가 경제 상황에 따라 신중하게 진행될 것임을 강조하며 투자자들의 강한 완화 기대를 일부 조정했습니다.


EUR/USD 전망: 추가 하락 가능성 열려

EUR/USD는 연준의 강경한 기조 속에서 하락세를 이어갈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기적으로는 1.0400 지지선 유지 여부가 관건이며, 하락세가 이어질 경우 연중 최저치인 1.0330이 테스트될 수 있습니다.

반면, 시장이 연준의 정책 메시지를 소화하면서 반등을 시도할 경우, 1.0450~1.0500 구간이 주요 저항선으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결론: 정책 불확실성 속 EUR/USD 변동성 확대

연준의 금리 인하에도 불구하고 신중한 정책 기조는 EUR/USD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이번 주 유로존과 미국의 경제 지표가 추가적인 방향성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며, 투자자들은 지속적인 변동성 확대에 대비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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