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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소, 중앙은행 금리 인하 발표 후 약세… USD/MXN 상승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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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페소, 중앙은행 금리 인하 발표 후 약세… USD/MXN 상승세 유지

금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동안 **멕시코 페소(MXN)**는 중앙은행(Banxico)의 금리 인하 결정 여파로 미국 달러(USD)에 대해 약세를 보이며 USD/MXN20.34 수준으로 상승했습니다. 연방준비제도(Fed)의 매파적 금리 인하 기조와 Banxico의 완화적 통화정책이 대조를 이루며 외환시장은 불확실성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Banxico, 금리 10%로 인하… 인플레이션 목표 2026년으로

멕시코 중앙은행은 이번 회의에서 25bp 금리 인하를 단행하며 기준 금리를 **10%**로 조정했습니다. 이는 예상된 조치로, 경제 성장이 둔화되고 인플레이션 하락세가 지속됨에 따라 추가적인 금리 인하의 가능성을 열어두었습니다.

Banxico는 2026년 3분기까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중앙은행의 3% 목표치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하며, 디스인플레이션의 진전에 따라 향후 몇 차례 회의에서 더 큰 폭의 금리 인하도 가능하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Fed의 매파적 신호, USD 강세 지속

반면, 연방준비제도(Fed)는 이번 주 금리를 25bp 인하하면서도 추가 인하 속도에 대해 신중한 태도를 유지했습니다. Fed 의장 제롬 파월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연준 목표치보다 높은 수준"이라며 금리 인하를 제한적으로 시행할 가능성을 언급했습니다.

이 같은 연준의 매파적 기조는 미국 달러의 강세를 지지하며 USD/MXN 환율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경제 전망: 멕시코와 미국의 대조적 상황

멕시코의 12월 민간 부문 설문조사에 따르면, 2024년 인플레이션4.37%, 경제 성장률은 **1.60%**로 예상되며, USD/MXN 환율20.25 수준으로 전망되었습니다.

반면, 미국은 3분기 GDP가 연율 **3.1%**로 예상치를 상회하며 견조한 경제 성장을 나타냈습니다. 노동 시장도 안정세를 보이며,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22만 건으로 감소했습니다.





USD/MXN 기술적 분석: 제한적 상승세와 주요 지지선

USD/MXN은 현재 상승 추세를 유지하고 있지만, 20.50 수준을 돌파하지 못하며 상단 저항에 직면하고 있습니다.

  • 주요 저항선:

    • 초기 저항선은 20.50이며, 이를 넘을 경우 20.5921.00 수준이 다음 목표치로 설정될 수 있습니다.
  • 주요 지지선:

    • 첫 번째 지지선은 20.13(50일 단순 이동 평균)이며, 이를 하회할 경우 20.00 심리적 수준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이 지점 아래로는 19.75(100일 이동 평균)와 19.50 수준이 추가 지지선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결론: 시장의 관심은 미국 경제 데이터로

이번 주 멕시코의 주요 경제 일정은 발표되지 않지만, 미국에서는 PCE 물가지수미시간대 소비자 심리지수 발표가 예정되어 있어 USD/MXN의 방향성을 결정하는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멕시코 페소는 Banxico의 금리 인하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미국 경제의 강력한 펀더멘털과 연준의 신중한 정책 조정 기조가 USD/MXN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가능성도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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