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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하락세 지속, 연준의 매파적 완화 정책과 강력한 미국 GDP가 주요 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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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USD 하락세 지속, 연준의 매파적 완화 정책과 강력한 미국 GDP가 주요 원인

금요일 아시아 거래 시간 초반, EUR/USD1.0360까지 하락하며 약세를 이어갔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금리를 인하했음에도 불구하고 강경한 통화정책 전망을 내비치며 달러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반면, 유럽중앙은행(ECB)의 비둘기파적 태도는 유로화에 추가적인 부담을 주고 있습니다.


연준, 금리 인하 속도 조절로 매파적 기조 유지

수요일 연준은 기준 금리를 25bp 인하하며 **4.25%-4.50%**의 목표 범위를 설정했습니다. 하지만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는 2025년 금리 인하 횟수를 기존 4회에서 2회로 축소하며 통화정책의 완화 속도를 늦추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목표치인 2%를 상회하며, 추가 금리 인하에 신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연준의 매파적 신호는 미국 달러(USD)에 강력한 지지 요인으로 작용하며 EUR/USD 통화쌍의 하락을 이끌었습니다.


미국 GDP 호조, 달러 강세에 기여

3분기 미국 GDP 데이터는 연간 3.1%의 성장률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2.8%)와 이전 수치(2.8%)를 모두 상회했습니다. 이는 미국 경제의 견고한 회복세를 보여주는 지표로, 연준의 신중한 완화 정책을 뒷받침하는 자료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ECB, 비둘기파적 정책 유지 전망

반면, ECB는 유로존 경제 성장 둔화와 정치적 불안정을 이유로 내년에도 추가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CB는 최소 1%포인트의 금리 인하를 고려하고 있으며, 이는 유로화 약세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는 요인으로 평가됩니다.

분석가들은 유럽 경제의 취약성과 정치적 불안정, 특히 미국 관세 정책의 잠재적 위협이 ECB의 정책 완화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비둘기파적 입장은 EUR/USD 통화쌍의 추가 하락을 유발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트레이더들, 미국 PCE 데이터 주목

금요일 늦게 발표될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는 EUR/USD 통화쌍의 단기적 방향성을 결정짓는 주요 변수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PCE 데이터는 연준이 선호하는 인플레이션 지표로,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UR/USD 기술적 분석: 하락 압력 지속 가능성

  • 단기 저항선:

    • 1.0385에서 초기 저항선이 확인되며, 이를 돌파하지 못하면 하락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 다음 주요 저항선은 1.0410 수준입니다.
  • 지지선:

    • 즉각적인 지지선은 1.0345이며, 이를 돌파하면 다음 지지선은 연중 최저치인 1.0300 근처에서 확인될 수 있습니다.

USD 강세 속 EUR/USD 하락 지속 가능

연준의 매파적 태도와 미국 경제의 견고한 지표는 USD 강세를 지속시키며 EUR/USD에 하락 압력을 가하고 있습니다. 반면, ECB의 비둘기파적 정책 기조는 유로화 약세를 심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큽니다.

앞으로 발표될 미국 PCE 데이터와 유럽 경제 동향은 EUR/USD 통화쌍의 단기적 방향성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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