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달러, RBA 금리 인하 가능성과 연준의 매파적 전망 속 약세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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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달러, RBA 금리 인하 가능성과 연준의 매파적 전망 속 약세 지속
호주 달러(AUD)는 화요일 아시아 세션에서 미국 달러(USD)에 대해 0.6230 근처에서 약세를 보이며 이틀 연속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호주 중앙은행(RBA)의 12월 통화정책 회의록 발표와 연방준비제도(Fed)의 금리 전망 변화가 AUD의 약세를 부추기고 있습니다.
RBA 회의록: 인플레이션 경계 속 금리 완화 가능성
RBA는 12월 회의록에서 인플레이션에 대한 자신감이 증가했음을 시사했지만, 여전히 잠재적인 위험이 상존한다고 밝혔습니다.
- 회의록 주요 내용:
- 인플레이션이 안정화될 때까지 통화 정책은 "충분히 제한적"이어야 한다고 강조.
- 경제 지표가 예측을 하회할 경우, 금리 완화가 적절하다고 시사.
RBA 총재 미셸 불록은 호주가 다른 주요 경제국보다 완화 정책 전환이 더딘 이유로 노동 시장의 강세를 꼽았습니다.
연준의 신중한 금리 인하 접근과 미국 달러 강세
연방준비제도(Fed)는 디스인플레이션 속도 둔화로 인해 2025년 금리 인하 폭을 줄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Fed 전망: 내년에 두 차례(6월과 9월) 각각 25bp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UBS와 시장 참여자들이 분석.
- 경제 지표:
- 11월 내구재 주문: 예상치(-0.4%)를 크게 하회한 -1.1% 기록.
- 소비자 신뢰 지수: 8.1포인트 하락해 104.7로 감소.
CME FedWatch 도구에 따르면, 연준이 1월 금리를 현 수준(4.25~4.50%)으로 유지할 가능성은 약 93%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호주 달러의 기술적 전망
AUD/USD는 지속적인 약세 흐름 속에 하락 채널 패턴 내에서 거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지지선: AUD/USD는 0.6110 근처에서 하락 채널 하단 경계를 테스트할 가능성.
- 저항선: 초기 장벽은 0.6288(9일 EMA), 추가 저항은 0.6370(채널 상단 경계)로 예상.
- RSI 지표: 상대 강도 지수(RSI)가 30 아래로 떨어지며 약세 지속 가능성을 시사.
결론
호주 달러는 RBA의 금리 인하 가능성과 연준의 매파적 입장이 결합되어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단기적으로 AUD/USD는 글로벌 경제 지표와 주요 중앙은행의 정책 신호에 의해 추가 변동성을 겪을 가능성이 큽니다. 상승 돌파를 위한 명확한 지표가 없는 상황에서 약세 흐름이 지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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