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월간 전망 ①)-짙은 약달러 전망 속 저점 낮추기..변종 코로나는 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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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가별 코멘트 서울, 1월4일 (로이터) 박예나ㆍ이지훈 기자 - 새해 글로벌 달러
약세 전망이 팽배한 가운데 이달 달러/원 환율은 하방 압력 속 저점
낮추기 시도에 나설 전망이다.
로이터통신이 국내 외환시장 전문가 1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
한 결과에 따르면 1월 환율은 1076-1111원(평균) 범위에서 움직일 것
으로 예상됐다.
이번 달 미국의 조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하는 가운데 경기 부양
기대감에 따른 위험 선호 분위기가 유지되면서 달러/원 환율의 방향
성은 아래쪽을 향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작년 하반기 급격한 원화 강세가 진행되는 동안 몇 차례
하단 지지력이 확인됐던 1080원대에서 환율이 속도를 늦출 가능성은
크다고 시장 참가자들은 대체로 진단했다.
우선 미국 상원의 다수당을 결정할 조지아주 상원의원 결선 투표
가 5일(현지시간) 예정돼 있어 이에 따른 여파가 주목된다. 다만 '블
루 웨이브'가 무산되는 선거 결과는 경기 부양 기대감을 약화시키는
재료로 작용할 수 있는 등 변동성을 키울 변수로 꼽히고 있다.
한편, 그간 전 세계 금융시장은 코로나19 재확산에도 백신 접종
기대감을 높이 반영해온 만큼 변종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은 위험선호
심리를 약화시킬 수 있는 변수다.
국내 주요 이벤트로는 15일에 있을 한국은행의 올해 첫 통화정책
회의가 주목된다.
다음은 전문가별 전망치:
기관명 설문 참가자 예상 환율 범위
신한은행 김장욱 팀장 1075 1105
우리은행 서창조 과장 1070 1110
중국공상은행 조영복 차장 1080 1110
하나은행 고규연 차장 1065 1110
DGB대구은행 이응주 차장 1085 1120
KDB산업은행 고부석 과장 1070 1095
삼성선물 전승지 연구원 1080 1110
신한금융투자 하건형 연구원 1060 1120
키움증권 김유미 연구원 1085 1110
현대차증권 오창섭 연구원 1085 1110
DB금융투자 문홍철 파트장 1080 1114
NH투자증권 권아민 연구원 1080 1120
평균 1076 1111
(편집 유춘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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