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raphic: World FX rates in 2020 https://tmsnrt.rs/2RBWI5E

싱가포르, 12월22일 (로이터) - 달러가 연휴를 앞둔 한산한 거래 속에 영국발 변종 코로나바이러스 관련 우려로 22일 강세를 보이고 있다.

오후 2시39분 현재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53% 상승한 90.270을 가리키고 있다. 그러나 간밤 기록한 고점인 91.022는 하회하고 있다.

달러 지수는 분기 기준 3분기 연속 하락세를 기록할 전망이다.

파운드/달러는 0.52% 하락한 1.3393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유로/달러는 0.18% 하락한 1.2220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달러/달러는 0.33% 하락한 0.7560달러, 뉴질랜드달러/달러는 0.59% 하락한 0.7060달러를 각각 가리키고 있다.

손실을 막고자 투자자들이 달러에 대한 숏포지션을 축소하는 가운데 연말 유동성이 줄며 다른 통화 대비 달러의 강세 속도나 규모는 과장된 상태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폴 시아나 애널리스트는 “중기적 추세는 여전히 달러 숏이다. 최근 달러 지수가 90 아래로 떨어진 것은 내년까지 달러 약세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리의 견해를 뒷받침한다”고 말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