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6100만원대…산타랠리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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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업비트의 이 시각 현재 시황. 제공=업비트
[인포스탁데일리=윤서연 기자] 비트코인이 지난주 급락한 이후 6100만원대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오미크론 공포로 인한 타격에 헝다 이슈까지 겹치면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주요 암호화폐들은 지난주 급락했다. 이로 인한 저가 매수세의 유입으로 소폭 반등했지만 암호화폐 시장의 불안감은 여전한 분위기다.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13일 오전 11시 5분 전일대비 2.00% 하락한 608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더리움도 2.85% 하락한 497만원을 기록했다.
비트코인캐시는 2.13% 하락한 55만 5600원, 솔라나는 2.03% 하락한 21만 50원, 스트라이크는 2.06% 하락한 5만 3820원을 나타냈다.
이 외의 알트코인은 왁스(5.19%), 누사이퍼(3.10%), 파워렛저(0.86%), 썬더토큰(1.44%) 등이 상승했다. 나머지 대부분의 알트코인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 사이트인 코인마켓캡 현재 시황. 제공=코인마켓캡
글로벌 코인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같은 시각 (한국시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0.66% 하락한 4만 8833달러를 기록했다. 이더리움은 1.42% 하락한 3983달러를 나타냈다. 12일 비트코인은 저가 매수세의 영향으로 5만달러까지 올라왔지만 다시 하락하며 5만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바이낸스는 0.54% 하락한 557달러, 솔라나는 0.73% 내린 168달러를 기록했다. 테라는 2.83% 상승한 60달러를 나타냈다.
기타 알트코인 중에는 오아이스네트워크(11.20%), 리베인(9.61%), 하모니(5.49%), 팬케이크스왑(5.37%), 아발란체(4.66%) 등이 상승했다.
한편 비트코인이 5만달러선 회복 조짐을 보이면서 연말 ‘산타랠리’의 가능성을 기대하는 의견이 나온다. 반면 부정적인 전망도 혼재하고 있다.
마이크 맥글런 블룸버그 수석 상품 분석가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2022년에 디플레이션이 발생해 비트코인이 10만 달러에 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CEO는 CNB 방송에서 “기관투자자들이 비트코인 투자 비율을 5% 정도 늘리면 비트코인 가격이 50만달러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윤서연 기자 yoonsy0528@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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