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오미크론 우려에 하락세 지속… 4만7100달러선 등락

암호화폐(가상자산) 대장격인 비트코인의 하락세가 이어지고 있다.

3일 오전 7시45분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전 대비 0.49% 하락한 4만7179.11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7일전 대비 7.31% 빠졌다. 솔라나도 0.39% 하락한 176.19달러를 기록중이다. 반면 이더리움은 3821.73달러로 1.76% 상승 중이며 바이낸스코인도 530.43달러로 0.81% 오름세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투자 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워싱턴포스트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일주일 동안 일평균 확진자수가 39만649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일주일 전과 비교해 2배 늘어난 수치다.존스홉킨스대학은 이날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가 급속하게 증가하면서 누적 감염자 수는 5500만명에 근접했고 누적 사망자 수는 82만5000명을 넘었다고 발표했다.같은 시간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인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0.51% 하락한 5761만9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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