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FOMC 경계감에 강보합… 원/달러, 2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강보합권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42.16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 강세와 FOMC를 앞두고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우크라이나 협상 진전 기대와 뉴욕증시 반등 등으로 안전자산 선호가 완화되며 하락하기도 했으나 미국 FOMC를 앞둔 경계감이계속되면서 강보합권에서 마감했다"고 분석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회담이 계속되는 가운데 우크라이나 대통령이 나토(NATO) 가입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발언이 휴전 기대를 높이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완화됐다.김 연구원은 "미국의 2월 생산자물가 상승률이 전월비 0.8%로 시장 예상치를 하회한 가운데 국제유가도 하락세를 지속했다"며 "다만 FOMC를 앞둔 경계감이 계속되면서 달러는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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