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FOMC 의사록 공격적 긴축 시사… 원/달러, 1원 하락 출발

{{650|원/달러} 환율이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18.41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6일(현지시각) 공개한 3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에는 양적긴축을 과거보다 빠르게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 담겼다. 매월 950억 달러의 재투자 중단을 이르면 5월부터 시작할 수 있다는 점을 시사했다.

3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이 25bp(1bp=0.01%포인트)에 그쳤지만 다수 위원이 50bp 금리 인상을 주장함에 따라 5월 회의에서 빅스텝 금리 인상 가능성이 보다 확대됐다. 이로 인해 국채금리가 상승하고 뉴욕증시가 하락하며 안전자산 수요 측면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3월 FOMC 의사록에서 공격적인 긴축을 시사하면서 국채금리 상승세와 함께 강세를 지속했다"며 "선반영 측면이 있으나 달러 강세 등을 고려해 원/달러 환율은 약보합권에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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