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FOMC 경계감에 달러 강세… 원/달러, 2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67.9원으로 2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미국 경제지표가 부진했으나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과 국채금리 상승 등이 이어지면서 강세다.

미국 4월 공급관리협회(ISM) 제조업지수는 55.4를 기록하며 전월(57.1)과 시장 예상치를 모두 하회했다.

간밤 뉴욕증시가 상승하며 위험회피 성향이 다소 완화되는 모습을 보였으나 FOMC를 앞두고 연준의 통화정책 불확실성이 계속되면서 국채금리는 상승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장중 한 때 3%를 상회했고 금리 오름세에 연동하며 달러는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3일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소폭 상승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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