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하반기 달러는 상고하저 흐름 보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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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올해 3분기 이후 달러 지수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도 하락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최광혁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달 달러인덱스는 고점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양적완화(QT) 시행이 아직 이뤄지지 않았고, 9월부터 대규모의 QT가 시행된다는 점에서 하락 폭은 제한적"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QT시행 직전까지 시장의 예상보다 빠른 달러인덱스 상승 추세가 나타날 수 있다"며 "3분기 달러의 속도는 우크라이나 사태 해결 가능성과 유로존의 긴축정책 전환 여부에 의해서 결정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QT 시행으로 인한 부작용이 확인된다면 준기축통화를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가능하다"면서도 "반대로 달러는 약세 전환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7~8월 달러인덱스 영향으로 원·달러 환율도 반등 추세를 강하게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다만, 미중 무역분쟁 혹은 지정학적 갈등이 한국의 불확실성을 높인다는 점과 미국보다 한국의 경기 전망이 나쁘다는 점을 고려하면 원·달러 환율 변동 폭이 달러인덱스 움직임보다 클 것"이라고 판단했다.
최 연구원은 "3분기 이후 달러인덱스 하락과 함께 원·달러 환율이 하락할 것"이라며 "중국 공산당대회와 미국 중간선거가 마무리되면 큰 불확실성 요인이 없다는 점도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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