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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CB 통화정책 회의 및 미국 5월 물가 지표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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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FX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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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ECB 통화정책 회의 및 미국 5월 물가 지표 앞두고 하락© Reuters.

By Zhang Mengying

Investing.com – 목요일(9일) 오전 아시아에서 달러는 하락했다. 시장은 곧 시작될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 및 금리 결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29 PM KST 기준 0.09% 하락한 102.45를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12% 하락한 134.09를 기록했다. 일본은행(BOJ)은 완화정책을 지속하고 있지만, 전장에서 20년래 저점을 기록했던 엔은 간신히 반등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71832로 0.13%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452로 0.08%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10% 하락한 6.6768이었으며,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4% 하락한 1.2535를 기록했다.

한편, 중국 5월 수출은 코로나 봉쇄정책이 완화되고 생산 및 운송에 대한 차질이 풀리면서 전년 대비 16.9% 상승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전망치를 상회했다. 인베스팅닷컴의 전망치는 전년 대비 8.0% 상승이었고, 4월에는 3.9% 상승했다.

ECB는 목요일에 개최되는 통화정책 회의에서 오랫동안 지속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할 것으로 예상된다.

커먼웰스호주은행(OTC:CMWAY)의 통화 전략가인 캐롤 콩(Carol Kong)은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크리스틴 라가르드 ECB 총재가 “앞으로 더 매파적인 금리인상을 시행할 것이며 달러 대비 유로가 강해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이번 회의에서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다고 보지는 않는다”며 “ECB는 정책 순서를 여러 차례 언급하면서 자산매입프로그램을 종료한 후 금리인상을 할 것이라고 밝혀왔다”고 했다. 그러나 “인플레이션이 사상 최고치이고 이론적으로 금리인상이 필요하므로 금리인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ECB의 0.50%p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금리인상으로 인한 경기 침체 가능성에 대해 여전히 우려하고 있다. 글로벌 성장 전망이 어두워지는 가운데 수요일에는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해 세계 경제 전망이 한층 더 나빠졌다며 성장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

이번 주 금요일에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생산자물가지수(PPI)가 발표된다.

한편,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3만 달러선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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