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美 연준 FOMC 발표에… 11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달러 약세와 금융시장 내 위험자산 선호에 하락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21.09원으로 1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2월 FOMC에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한 가운데 연준이 물가 둔화를 인정하는 발언이 이어지면서 약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2월 FOMC에서는 시장 예상대로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단행했다"며 " 파월 연준 의장이 주거비 이외의 서비스물가 상승 압력과 노동시장 내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을 내비치며 지속적인 금리 인상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상품가격을 중심으로 디스인플레이션 과정이 시작됐음을 언급하면서 금리 인상이 막바지에 이르렀다는 시장 평가가 이어졌고 이를 반영해 달러도 하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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