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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적인 연말 약세에도 불구하고 미국 거시지표 호조와 미연준의 매파적 스탠스에 힘입어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달러는 국채 매도세와 장단기 금리 상승에도 영향을 받지 않고 있습니다. 미국의 높은 금리와 미국 수익률의 체계적이지 않은 상승은 달러 강세 요인으로 간주됩니다.

달러 약세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으로는 미국 매크로 데이터 약세, 미국 경기 둔화, 유로존 경기 침체 등이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잠재적 약세는 중국 또는 유럽 성장 전망의 재조정으로 인해 발생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미국의 높은 금리는 금융 부문을 혼란에 빠뜨릴 수 있으며, 처음에는 달러 자금 조달 조건이 더 타이트해져 달러가 강세를 보일 것입니다.

2024년을 내다보면 미국 곡선의 짧은 끝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양적완화를 앞두고 하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잠재적으로 달러 약세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가 EUR/USD 상승으로 이어지지 않았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년 여름에는 EUR/USD가 1.10에 도달하고 2024년 말에는 1.15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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