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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미국 달러 대비 멕시코 페소의 급등세는 오늘 외환시장에서 전반적인 달러 약세에도 불구하고 17.18까지 오르며 잠시 숨을 고르고 있습니다. 투자자들은 소매판매와 11월 중순 인플레이션 데이터 등 멕시코 경제지표를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이는 멕시코은행(Banxico)의 금리 결정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시장은 시장 심리를 좌우할 수 있는 연방준비제도이사회 회의록도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는 미국의 기존주택 판매가 2022년 11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한 데 따른 것입니다.

달러 인덱스(DXY)가 103.28을 기록하고 국채 수익률이 4.39%로 하락한 데서 알 수 있듯이 달러가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지만 기술적 분석은 USD/MXN에 대해 약세 신호를 시사하고 있습니다. 이 통화쌍은 주요 단순이동평균(SMA)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향후 상승 움직임을 나타낼 수 있는 '강세 휩쓸림' 패턴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금요일을 앞두고 트레이더들은 미국 물가상승률 둔화에 따른 연준 정책 변화 가능성에 대해 추측하고 있으며, 멕시코는 3분기 GDP 데이터와 경상수지 수치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시장 스왑은 2024년 금리 인하 가능성을 암시합니다.

멕시코의 10월 인플레이션이 전년 대비 4.26%로 예상치를 밑돌자, 멕시코 중앙은행은 2024년 인플레이션 전망치를 3.87%로 목표치에 근접하게 조정했습니다. 이러한 조정은 멕시코 페소에 대한 전망을 강화하는 니어쇼어링 추세에 따른 것입니다.

기술적 관점에서 볼 때 USD/MXN의 저항선은 SMA 벤치마크 부근에서 지켜보고 있습니다. 17.28과 같은 중요 포인트를 돌파하거나 아래로 떨어지면 스왑 시장의 기대감이 통화 가치에 영향을 미치면서 새로운 테스트에 나서거나 연중 최저치인 16.62 부근으로 다시 하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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