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수출업체 네고 물량 영향… 1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뉴욕증시 상승과 월말에 따른 수출업체 네고물량 출회 등으로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4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296.8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주간 고용지표가 양호하게 발표됐지만 뉴욕증시 상승과 국채금리 하락에 강보합권에서 등락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는 19.2만명을 기록하며 전주와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며 "노동시장이 여전히 견조함을 재확인한 가운데 연준 긴축 경계감을 뒷받침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뉴욕증시가 상승하고 국채금리가 최근 상승에 따른 숨고르기에 들어가면서 달러 역시 강보합권에서 머물며 등락했다"며 "엔화는 미국 국채 금리 하락에 달러 대비 추가 약세는 주춤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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