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예상치 상회한 물가에 강세… 8원 상승 출발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 등에 상승 압력이 우세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7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13.85원으로 8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예상치를 상회한 PCE 물가 결과에 연준 긴축 강도가 강화될 것이라는 우려가 다시 높아지면서 주요 통화 대비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미국 개인소득과 소비지출이 전월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가운데 PCE물가지수가 전년동월비 5.4%로 시장예상치를 상회하고 근원PCE물가 역시 4.7%로 전월(4.6%)보다 높아지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재점화됐다"며 "이에 연준 긴축 우려가 재강화되고 뉴욕증시가 하락하면서 안전자산 수요가 확산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미 국채 금리 상승과 더불어 달러 강세폭도 확대됐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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