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달러 강세·대외 불확실성 영향… 4원 하락 출발

달러/원 환율이 달러 강세와 대외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추가 하락은 제한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3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1.43원으로 4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기존주택판매가 예상치를 하회했지만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매파적으로 평가되면서 강세를 나타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1월 미국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0.7%를 기록하며 전월(-2.2%)보다 개선됐지만 시장 예상(2.0%)은 하회했다"며 "FOMC의사록에서는 인플레 억제를 위해 긴축을 지속할 것이란 연준 내부의 의견을 재차 확인하면서 달러에는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특히 일부 연준위원이 50bp 인상을 주장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연준 통화정책 긴축 우려 지속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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