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대외 불확실성 지속 영향… 3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대외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추가 하락보다는 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300.9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 국채금리 상승에도 주택지표 부진과 유로화가 상승하면서 약보합권 내에서 등락을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연준의 매파적인 입장이 지속된 가운데 유럽 중앙은행의 긴축적인 의지 등에 독일과 이탈리아 금리 상승했다"며 "미 국채금리가 이에 연동해 상승했지만 미국 NAHB주택시장지수가 예상보다 더 하락하면서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반면 독일 12월 IFO기업환경지수가 88.6으로 전월과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자 유로화는 달러 대비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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