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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미 고용지표 호조에도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에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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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의 고용지표 호조에도 12월 FOMC 금리인상 속도조절 기대감에 하락하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2.9원 하락한 1297.0원에 개장한 뒤 1290원대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미 고용지표 호조에 따른 연방준비제도 긴축 경계감에 이날 원·달러 환율이 제한적 상승세를 보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고용지표 관련 해석이 진행되며 소폭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전체적 비농업 고용자 수 예상치 상회, 시간당 평균임금 상승 등은 노동시장의 초과수요를 반영한다"며 "이는 최근 브루킹스에서 파월 의장이 연설했던 속도조절 키워드를 지지하지 않기에 달러 강세 재료로 활용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그럼에도 대다수 세부업종의 고용지표는 둔화됐고, 몇 개의 메인 업종만이 상승을 이끌었다는 컨센은 달러 상단을 제한할 것"이라며 "이날 아시아 장에서도 고용지표 관련 논의가 지속돼 달러는 제한된 상승 압력을 받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또 "중국 리오프닝 기대 확산과 실제 정부의 스탠스 변화 등은 고용지표에 의한 강달러 압력을 상쇄할 수 있다"며 "시진핑 주석이 코로나 관련 중국 정책이 개방적이라고 언급한 점은 중국 리오프닝 기대를 촉진해 위안화는 7.00 수준의 강세를 보이고 있고, 원화 강세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짚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환율은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인한 연준 긴축 경계, 위험선호 부진이 다시 부상하며 상승 시도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 연구원은 "밤사이 11월 비농업 고용이 서프라이즈를 보였음에도 시장은 연준 속도조절에 매몰됐다"면서도 "다만 높은 임금상승률과 견고한 수요로 인해 연준이 긴축 시나리오를 더 공격적인 경로로 수정할 수 있다는 경계감이 부상한 만큼 현수준에서 달러화 추가 약세를 기대하기는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수급적으로 공격적인 역내 저가매수 대응, 위험자산 부진으로 인한 국내증시 외국인 순매도 등도 이날 장중 환율 상승압력 우위에 일조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반면 위안화 강세 연장, 이월 네고 물량은 상단을 지지할 것"이라며 "중국이 제로 코로나 방역을 유연하게 가져가고 부동산 개발업체 채무상환을 지원하는 등 위안화 강세 기대를 자극할 재료는 아직 남아있다"고 분석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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