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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FOMC 앞두고 1430원 회복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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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앞두고 등락을 거듭할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4.2원 오른 1428.5원에 출발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은 "환율은 글로벌 환시 FOMC 대기모드 돌입 속 위험선호 심리 둔화, 위안화 약세 연장 연동에 힘입어 1430원 저항선 테스트가 예상된다"고 했다.

민 연구원은 "위안·달러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원화를 필두로 아시아 통화 약세 부담도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그는 "유로화는 물가 충격, 엔화가 일본은행(BOJ) 정책 역행과 개입 여력 축소 우려로 달러 강세에 대한 견제력을 상실한 점도 이날 위안화 약세와 더불어 역외 롱심리를 자극하는 재료로 소화될 것"이라고 진단했다.

민 연구원은 "월말 수급부담이 해소되면서 수입업체 결제를 비롯한 실수요 저가매수가 수급 주도권을 확보한 점도 장중 상승압력 우위에 일조하는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유로화 약세와 FOMC 경계 속 제한적 상승이 전망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유럽연합(EU) 3분기 성장률은 둔화되고 있지만, 물가수준은 11%에 육박하기에 스태그플레이션 우려는 점증했다"며 "이에 유로화는 반등 모멘텀을 찾기 힘들지만 달러는 75bp 인상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강세를 보일 확률 높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가 흑해 내 선박 이동을 수용하지 않으며 에너지 물류 관련 불확실성이 커진 점도 달러 강세를 지지한다"며 "중국 PMI의 기준점 하회와 코로나 정책 전환 기대의 소멸이 위안화 약세압력을 확대할 것"이라고 짚었다. 이는 원화 매도와 달러 매수를 자극하는 재료다.

김 연구원은 "이날 롱심리를 자극해 상승에 우호적 환경 마련할 것"이라며 "새로운 달에 진입함에 네고물량 부담이 완화된 점도 상승압력 우위에 일조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이날 예정된 호주중앙은행(RBA)의 결정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을 내놨다. 그는 "RBA는 10월 예상보다 작은 폭의 금리인상을 단행했고, 글로벌 중앙은행 중 선제적으로 통화정책을 운용한다는 평가를 받기 때문에 FOMC에 대한 일종의 힌트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RBA가 속도조절 가능성, 당국 경계, 상단 선물환 매도 경계 등은 이날 환율 상승의 속도 조절 재료가 될 것"이라고 관측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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