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국채금리 급등에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7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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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美 국채금리 급등에 달러 강세… 원/달러 환율, 7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이 1435.50원으로 7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 9월 주택 착공 건수는 전월 대비 8.1% 감소한 144만건(이하 연율)으로 집계됐다. 착공 건수는 전년 동기 대비로도 7.7% 감소했고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146만건을 하회했다.
다만 향후 주택시장 흐름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인 신규주택 허가 건수는 156만건으로 전월 대비 1.4% 증가했다.
미국 국채금리는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당국자들이 긴축 의지를 보이면서 급등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4.13%까지 올랐고 2년물 국채금리는 4.56%를 기록하며 재차 4.5%를 넘어섰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주택지표가 혼재된 결과를 보인 가운데 매파적인 연준 위원 발언 등에 국채금리가 급등하면서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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