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잭슨홀 미팅 경계심 속 1340원 상향 돌파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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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잭슨홀 미팅 경계심 속 1340원 상향 돌파 주목
사진 = 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원·달러 환율이 잭슨홀 미팅에 대한 경계심이 작용하는 가운데 1340원 상단 테스트를 보일 전망이다.
원·달러 환율은 24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보다 6.0원 하락한 1339.5원에 출발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환율은 매파적 연준에 대한 경계심이 여전히 유효하기에 전날 낙폭을 일부 회복한 뒤 1340원 상단 테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구매관리자지수(PMI)가 크게 하락해 전일 달러는 하락했지만, 여전히 미국 경기가 유럽 경기에 비해 상대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며 "기대인플레이션을 제어해야 하는 연준 입장에서 PMI 수치를 기반으로 본인들의 스탠스를 바꿀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진단했다.
그는 "잭슨홀 미팅 전까기 강달러 비딩은 지속될 것"이라며 "이에 전날 하락은 오히려 일부 투자자에게 저가매수의 기회로 인식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날 환율 1340원대 진입 시도를 가능하게 하는 근거"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다만 당국의 환시 모니터링 발언으로 당국경계와 미세조정 가능성이 높아진 상황을 고려하면 1340원 상향돌파까지는 어려울 수 있다"며 "해당 레벨이 불편한 수준임을 분명히 언급한 당국이기에 이날 1340원을 넘어서는 롱베팅은 어려울 것"이라고 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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