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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 1296~1315원 전망…"기술적 반등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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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 원·달러 환율 1296~1315원 전망…이번 주 원·달러 환율 1296~1315원 전망…

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IBK투자증권이 이번 주 원/달러 환율이 1296~1315원 사이에서 움직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용택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주 환율 낙폭이 확대된 만큼 기술적으로 가격이 반등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며 "시장이 점차 글로벌 경기침체 우려에 집중하고 있지만, 연준의 긴축 부담 역시 완전히 해소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이번 주 가격은 제한적인 상승 움직임을 보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정 연구원은 "주 초 상승 출발할 환율은 하락 주춤한 후 재차 상승 전환하며 마감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주 초에는 미국 6월 개인소비지출(PCE)와 근원(CORE) PCE가 높은 수치를 기록한 점에 시장이 집중할 것"이라며 "지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높은 수치 기록에 어느정도 예상이 된 측면이 있지만, 원유와 식품 등의 가격을 제외한 CORE PCE 상승률 역시 변곡점을 보지 못하고 상승 전환한 점은 물가 상승 부담이 부각되고 있는 점을 나타낸다"고 설명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미국채 금리 2년 및 10년물의 금리차 역전이 확대된 점을 고려한다면 달러화가 연준의 긴축 부담을 반영하며 상승 출발할 요인이 될 것"이라고 짚었다.

그는 "다만,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이벤트가 소화됐고 시장이 경기침체 우려에 집중하고 있는 만큼 점차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둔 경계심이 짙어질 것"이라며 "미국 주요 경기체감지수들이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인 점이 이를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최근 미국 2분기 국내총생산(GDP)이 부진하며 미국의 경기 불안감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고용 지표 발표를 앞두고 달러화 강세 흐름이 제한적일 것"이라고 관측했다.

그는 유로존 CPI와 GDP, 국내 무역수지 등을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특히 "대외 의존도가 높은 국내의 무역수지는 여전히 적자를 보일 가능성이 높고 국내 자금 유출 우려를 부각시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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