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연준의장 발언 앞두고 보합… 2원 하락 출발

원/달러 환율이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장의 발언을 앞둔 경계감이 지속되는 가운데 예상보다 양호한 경제지표 결과 뉴욕증시 상승 등에 금융시장 위험회피성향 성향이 완화되면서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보인다.

키움증권은 2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334.5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잭슨홀 미팅을 앞둔 만큼 보합권 내 등락을 보일 전망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지역 연은 총재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이어진 가운데 잭슨홀 미팅에서 연준의장의 발언을 대기하고 있다"며 "미국 주간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전주보다 감소하고 2분기 경제성장률 잠정치가 -0.6%로 속보치보다 상향 조정되면서 경기 침체 우려는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뉴욕증시 상승과 함께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가 약화되면서 달러는 약보합권에서 마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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