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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울트라 빅스텝’ 금리인상 기대 하락 속 소폭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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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울트라 빅스텝’ 금리인상 기대 하락 속 소폭 상승© Reuters.

By Zhang Mengying

Investing.com – 금요일(15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7월 FOMC에서의 대폭 금리인상 기대를 낮추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41 PM KST 기준 0.03% 상승한 108.57을 기록했다. 달러 지수는 3주 연속 상승하고 있고 지난 금요일부터 1.58%나 올랐다.

웨스트팩(Westpac)의 통화 전략가 션 칼로우(Sean Callow)는 로이터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달러의 모멘텀을 유지되고 있다”며 앞으로 수 주일 동안 달러 지수는 111을 넘어설 수 있다고 예측했다.

또한 “연준은 7월 FOMC 및 그 이후 회의에서도 매파적 기조를 유지할 수 밖에 없고, 미국 달러는 계속 탄탄한 지지를 받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08% 상승한 139.01을 기록했다. 일본은행은 초완화적 통화정책을 유지하고 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6744로 0.04%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136으로 0.11% 상승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10% 상승한 6.7634였으며,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08% 상승한 1.1832를 기록했다.

유로/미국 달러는 0.13% 상승한 1.0029였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 일주일간 정기점검에 돌입해 가동이 중단되면서 유로존의 에너지 위기는 더 심각해지고 있다.

유럽중앙은행은 0.25%p 금리인상 기조를 유지할 가능성이 높다.

수요일에 발표된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40년래 최고치를 경신하면서 투자자들은 7월 FOMC회의에서 이른바 '울트라 빅스텝' 1% 금리인상도 가능하다는 기대가 높아지기도 했다.

그러나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와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가 강력한 CPI에도 불구하고 7월 0.75%p 금리인상을 지지한다고 밝히면서 1% 인상 기대는 약화되었다.

한편, 중국 통계청에 따르면 중국에서 강력한 코로나19 봉쇄정책을 실시되었던 2분기의 GDP는 전년 대비 0.4%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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