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유럽중앙은행 금리 결정 앞두고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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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Doris Yu
Investing.com – 화요일(20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달러는 하락했다. 러시아와 독일을 잇는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은 정기점검 이후 일정에 맞춰 재개될 예정이며, 곧 유럽중앙은행(ECB)의 공격적인 금리인상이 예상된다.
미국 달러 지수는 12:33 PM KST 기준 0.14% 하락한 106.53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07% 하락한 138.09였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6916으로 0.32% 상승,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262로 0.53% 상승했다. 호주의 실업률이 50년래 최저치 수준으로 떨어졌기 때문에 호주중앙은행은 최근 금리인상 이후에도 추가적으로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보인다.
목요일(21일)에 통화정책회의를 개최하는 유럽중앙은행은 인플레이션 악화 속에서 0.5%p 이상의 금리인상을 고려할 수 있다.
또한 노르트스트림1 가스관 정기점검이 마무리된 이후 목요일부터 러시아는 가스 운송을 재개할 예정이다.
커먼웰스호주은행의 통화 전략가인 캐롤 콩(Carol Kong)은 “목요일에 예정대로 러시아의 가스 공급이 재개된다면 유로/달러에 단기적 호재가 될 것이고 유로는 소폭 상승해 패리티를 벗어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유로/달러에 대한 우려가 남아 있어 유로는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으며, ECB의 매파적 금리인상도 유로를 지속적으로 지지하기는 힘들 수 있다”고 전했다.
화요일에 앤드류 베일리 영란은행(BOE) 총재는 인플레이션 통제를 위해 다음 달 정책회의에서 금리를 0.5%p 인상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일본은행(BOJ)도 목요일에 금리 결정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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