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유로화·엔화 약세… 원/달러, 6원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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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유로화·엔화 약세… 원/달러, 6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위험자산 선호 심리가 약화된 영향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301.7원으로 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유로화는 러시아가 가스관 유지 보수를 빌미로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자 유럽발 경기 침체 이슈가 더욱 확대되며 약세를 보였다. 달러 대비 유로화 가치는 20년 전 수준을 나타냈다.
달러 대비 엔화 가치도 2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피습 사망 이후 치러진 참의원(상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압승한 영향이다. 엔·달러 환율은 전일 오전 장중 한때 달러당 137.28엔까지 치솟았다.
파운드화는 차기 총리 선출 관련 논란이 확대되는 등 정치 불확실성이 높아지자 약세를 이어갔고 역외 위안화를 비롯한 신흥국 환율은 물론 캐나다 달러 등 상품 환율도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 속에 재차 강세 마감했다"며 "유럽의 에너지 위기로 유로존 경기 침체 우려가 강화된 영향과 엔화의 약세 등이 달러지수 상승을 이끈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는 한 때 1.003달러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패리티를 목전에 두기도 했다"며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경기 타격 우려가 지속된 한편 일본 엔화는 자민당이 선거에서 압승하면서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달러 대비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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