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외환/종합)-달러 반등세 지속..美 부양책 기대감에 달러 숏베팅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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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X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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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1월11일 (로이터) - 미국 국채 수익률 상승 및 추가 부양책 기대감에 일부 투자자들이 달러의 하락 베팅을 자제하는 가운데 11일 달러 반등세가 지속되고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수 조 달러 규모의 추가 부양책을 약속하면서 미국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올해 20bp 이상 오른 1.1187%까지 상승했다.
이에 일부 달러 숏베팅이 중단되면서 달러는 엔 대비 1개월래 최고치인 104.20엔까지 상승했다.
호주달러와 뉴질랜드달러는 달러 대비 0.6% 이상 내린 1주래 최저치까지 절하됐다.
유로와 파운드 가치는 달러 대비 0.4% 내린 2주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레이 아트릴 NAB 외환 헤드는 "달러 반등은 근본적으로 미국 상원선거 여파와 미국에 추가 재정 지원이 있을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모두들 이러한 변화들이 달러 약세 분위기를 바꿀지 묻고 있다. 나는 이것이 지난 7일과 8일의 달러 반등이 지속되는 이유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아트릴 헤드는 상대적인 수익률 변화가 통화시장에 영향을 주는데 시간이 걸리고, 추가 부양책이 확실치 않으며, 다른 달러 약세 요인들이 남아 있기 때문에 아직은 달러를 사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오후 2시23분 현재 유로/달러는 0.39% 하락한 1.2170달러를 나타내고 있다.
주요 통화 대비 달러지수는 0.133% 상승한 90.423을 기록 중이다.
또다른 안전자산인 비트코인은 1주래 최저치, 금은 1개월래 최저치까지 하락했다.
* 원문기사 (문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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