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유럽통화 강세 영향… 3원 하락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이 유럽 통화 강세와 뉴욕증시 상승에 소폭 하락세를 보일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91.20원으로 3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미국 주택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뉴욕증시 상승과 유럽통화의 강세가 이어지면서 소폭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는 전월대비 -3.4%로 전월에 이어 감소세 지속했다"며 "뉴욕증시는 반발매수세 유입 등으로 상승했는데 이에 따라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도 완화되며 달러에 약세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의 국가간 국채 스프레드 확대에 대한 대응 방침 마련 등에 소폭 강세를 보였다"며 "엔화는 BOJ(일본은행)의 완화적 통화정책 기조가 계속되면서 미국과의 통화정책 차별화 등에 달러 대비 약세를 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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