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상승, 투자자들 파월 의장 의회 증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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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Zhang Mengying
Investing.com – 수요일(22일) 오전 아시아장에서 달러는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미 연준 의장의 의회 출석 및 증언을 통해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를 찾고자 기다리고 있다.
미국 달러 지수는 12:21 PM KST 기준 0.15% 상승한 104.377을 기록했다.
미국 달러/일본 엔은 0.35% 하락한 136.13을 기록했다. 전장에서는 136.71까지 오르면서 1998년 10월 이후 달러 대비 최저 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일본은행은 초저금리를 유지하고 있고, 지난주에는 수익률곡선 제어(YCC)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고 약속하면서 엔화 가치는 더욱 낮아졌다.
그러나 지난 화요일 스즈키 슌이치 일본 재무상은 가파른 엔화 약세를 유려하고 있으며 필요 시 외환 시장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삭소 마켓(Saxo Markets)의 홍콩 시장 전략가인 레드먼드 웡(Redmond Wong)은 “달러/엔 환율은 그동안 안정적이었으나 미 10년물 국채금리가 3.20% 수준에서 유지되는 반면 일본은행은 YCC 정책 방어에 많은 노력을 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호주 달러/미국 달러는 0.6920으로 0.71% 하락, 뉴질랜드 달러/미국 달러는 0.6274로 0.87% 하락했다. 철광석 등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호주 달러는 지속적으로 압박받고 있다.
미국 달러/중국 위안은 0.37% 상승한 6.7145, 영국 파운드/미국 달러는 0.27% 하락한 1.2238을 기록했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이틀간 미 의회에 출석해 증언한다. 투자자들은 연준에서 다시 한 번 금리를 0.75%p 인상할지에 관한 추가 단서를 기다리고 있다.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는 연준이 금융시장 또는 경제에 해를 끼지지 않는 선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금리를 인상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럽중앙은행(ECB)의 수석 이코노미스트인 필립 레인(Philip Lane)은 ECB에서는 7월 회의에서 금리를 0.25%p 인상할 예정이지만, 9월 인상폭은 더 지켜봐야 한다며 0.50%p 인상 가능성에 대한 신호를 보냈다.
연준의 공격적 통화정책으로 경제성장 둔화 우려가 깊어지는 가운데, 테슬라(NASDAQ:TSLA)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는 미국이 경기침체를 향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비트코인 가격은 20,600달러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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