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6원 상승 출발... FOMC 앞두고 1300원 코앞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14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90.88원으로 6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5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인플레이션 경계감이 확대되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인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정책 불확실성이 국채금리 급등으로 이어졌다. 뉴욕증시도 일제히 급락세를 보이면서 전체적으로 금융시장 내 불안심리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5월 CPI 발표 이후 연준의 자이언스 스텝 금리 인상에 대한 우려 확산으로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수요가 강화되면서 상승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대외 불안, FOMC를 앞둔 경계감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 압력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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