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연준 긴축 의지 재확인… 3원 상승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이 미국 연준의 긴축 의지 재확인으로 강세를 지속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0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90.87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경제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 가운데 물가 상승에 대한 연준의 긴축 의지를 재확인하는 위원들의 발언 등이 이어지면서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5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2% 증가에 그치며 전월보다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며 "뉴욕증시가 혼조세를 보인 가운데 비둘기 성향의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가 6월 FOMC 75bp 금리 인상 지지 발언과 7월에도 그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달러에 강세요인으로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엔화는 통화정책회의에서 기존 완화적 기조를 유지하면서 달러 대비 약세폭을 확대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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