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1260원대 안착 시도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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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아이클릭아트
[인포스탁데일리=이연우 선임기자] 원·달러 환율이 다시 1260원대에 안착할 전망이다. 2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10.7원 내린 1267.0원에 시작했다.
김승혁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환율은 중국 봉쇄조치 완화, 우크라이나 갈등해소 기대 등에 따른 위험선호 심리와 약달러 영향에 하락이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밤사이 위안화 강세와 미국 경기 둔화 우려를 반영한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은 13.45원 하락하며 그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스탠스에 따른 강세분을 반납했다"며 "이에 하락 압력이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중국 경제가 정상화 국면에 올랐다는 평가는 금일 국내 증시에 긍정적 재료이자 원화 강세 요인"이라며 "미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미국 아닌 시장(Non-US)으로 자금이 들어올 수 있기에 환율 하락에 우호적 환경"이라고 했다.
민경원 우리은행 연구원도 "환율은 달러화 약세를 쫓아 1260원 연착륙을 시도할 것"이라며 "밤사이 달러화는 주요국 중앙은행 연준 긴축 공조 시사, 미국 경기둔화 우려를 반영해 하락했다"고 말했다.
민 연구원은 "이에 NDF 원·달러 1개월물은 1264원에서 마감하면서 전날 상승폭을 전부 반납했다"며 "장중에도 달러 약세 분위기가 연장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역외 롱스탑과 수출업체 추격매도가 유입되며 환율 하락압력을 키울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연우 선임기자 infostock883@infostoc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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