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유로화 약세 영향에 강세… 1원 상승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이 유로화 약세 영향에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66.41원으로 1원 상승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달러화는 FOMC 의사록이 큰 서프라이즈가 없었다는 점에 투자심리가 안정되며 상승 압력은 제한적인 모습을 보일 것으로 보인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유로화 약세 영향으로 강세 마감했다"며 "전일 ECB 라가르드 총재가 블로그를 통해 3분기 중 자산매입 프로그램을 종료하고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시사했지만 다보스포럼에서의 인터뷰에서 금리 인상을 서두르지 않을 것이라고 말을 바꾸면서 유로화가 지난 강세폭을 되돌리며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라가르드 총재는 인플레 기대가 여전히 잘 중심잡혀 있고 서두를 필요나 당황할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며 "FOMC 의사록에서는 큰 서프라이즈 없이 향후 두차례 회의에서 50bp 인상에 대부분 위원이 동의한 것으로 나타나 시장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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