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재단 이사회 멤버 바비 리(Bobby Lee)가 1월 6일 웨이보에서 비트코인 급등으로 2013년의 더블탑 패턴이 재현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2013년 4월 비트코인은 첫 봉(탑)에 도달한 후 같은 해 12월 꼭지에 다다랐다. 당시 첫 고점에서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하며 조정을 받은 후 여름, 가을을 지나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단기 조정은 랠리가 연출되는 해에 발생하는 편이며 조정폭도 40~60%로 작은 편이다. 불장이 끝난 후 진정한 하락은 사상 최고가에서 80%는 밀려야 하며, 향후 수 년간 약세장이 이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불장에서 더블탑 패턴이 출현한다면 첫 번째 봉은 7만~9.9만 달러 구간에서 발생할 것이며, 10만 달러는 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