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국채금리 상승에 달러 강세… 원/달러, 3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8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23.2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는 16만6000명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과 전주 수준을 하회했다.

양호한 고용 시장 하에서 제임스 블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인플레이션에 대응해 공격적으로 긴축을 해야한다는 주장을 하면서 미국은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했다. 뉴욕증시가 상승하기는 했지만 전체적으로 국채금리 상승에 주목하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주간 고용 지표 호조와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인 발언이 지속된 가운데 장기물을 중심으로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강세를 지속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뉴욕증시라는 혼재된 재료로 약보합권에서 등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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