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고 공동창업자 “핀센 비수탁형 지갑 규정, 의견 수렴 과정 문제 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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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uters. 비트고 공동창업자 “핀센 비수탁형 지갑 규정, 의견 수렴 과정 문제 有”
코인뉴스텔레그래프(Coinnews Telegraph)에 따르면 암호화폐 커스터디 업체 비트고(Bitgo)의 공동 창업자 벤 디벤포트(Ben Davenport)가 30일(현지시간) 미국 핀센(재무부 산하 금융범죄단속네트워크)이 제시한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관련 신규 규정에 대해 “의견 수렴 과정에 심각한 문제가 있다. (핀센이) 불필요할 만큼 서두르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핀센은 비수탁형 암호화폐 지갑 거래 보고 관련 신규 규정 의견수렴 기간을 15일로 규정했다. 일반적인 의견수렴 기간은 30일 혹은 60일이다”며 “반대 의견이 나올 가능성을 낮추려는 의도가 아닌지 의심될 정도”라고 주장했다. 이어 “업계 관계자 및 전문가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투자자의 우려 섞인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벤 디벤포트는 “해당 신규 규정 자체에도 본질적인 문제점이 있다”며 다섯가지 이유를 제시했다. 구체적인 내용은 다음과 같다.
1) 기존의 금융 규제 조치 범위를 크게 뛰어넘는다.
2) 새로운 조사 권한이 거의 제공되지 않았다.
3) 악의적 투자자를 해외 혹은 비규제지역으로 밀어내는 결과를 초래한다.
4) 암호화폐 트랜잭션이 추적 가능하게 되면 미국 투자자의 금융 프라이버시를 침해한다.
5) 대량의 데이터 집계는 미국 투자자의 안전을 실제로 위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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