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Reuters. [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파월 의장 공격적 통화정책 언급에… 3원 상승 출발

원/달러 환율은 달러 강세와 불안심리 등에 상승 압력이 이어질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22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220.06원으로 3원 상승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달러화는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조(Fed, 연준) 의장이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해 우려를 표하며 공격적인 통화정책을 언급하자 국채금리 상승과 함께 강세를 나타냈다. 파월 의장은 물가안정을 위해 금리를 50bp(1bp=0.01%) 인상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국채금리는 파월 의장의 금리인상 언급에 2년물이 2.1%를 넘어서는 등 크게 올랐다. 10년물도 2.3%를 돌파하는 등 대부분의 금리가 17bp를 넘어서며 급등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파월 의장은 전미실물협회 컨퍼런스 연설을 통해 인플레이션을 낮추기 위해 '필요한 조치들'을 할 것임을 밝히고 물가를 안정화 시키기 위해 금리를 25bp보다 많이 올리는 것이 필요하면 이를 시행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며 "이에 미 국채금리가 급등하고 뉴욕증시 하락하면서 달러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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