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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5.4원 오른 1315.4원…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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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 원달러, 5.4원 오른 1315.4원…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Reuters. [오늘의 환율] 원달러, 5.4원 오른 1315.4원…美 고용지표 호조 영향

미국 한 매장 입구에 채용 포스터가 붙어 있다. 출처=AP 연합뉴스

원/달러 환율이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이어갔다. 미국의 견고한 고용지표에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오는 3월 금리를 내릴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가 줄었다. 위험 회피 심리가 커지며 국채 금리와 달러화가 반등했다. 위험 자산인 원화는 약세를 보였다.

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 거래일 종가인 1310.0원보다 5.4원 오른 1315.4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3.0원 오른 1313.0원에 출발했다. 장중 1317.2원까지 오르는 등 상승세를 계속하다 1310원대 중반에 거래를 끝냈다. 작년 말 1288원에 마감한 환율은 새해 첫 거래일인 지난 2일 1300.4원을 기록하며 12원 넘게 올랐다. 3일 1304.8원, 4일 1310.0원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3일(현지 시각) 나온 오토매틱데이터프로세싱(ADP)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민간 부문 고용은 전월보다 16만4000명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1월의 10만1000명 증가와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13만명 증가를 모두 웃도는 수준이다.

미 노동부의 비농업 고용보고서를 하루 앞두고 나온 ADP 고용보고서는 미국의 고용시장이 여전히 견조하다는 사실을 보여줬다.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강하면 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요인이 희석된다.

고용지표 발표 이후 국채금리도 오름세를 보였다.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날보다 8bp(1bp=0.01%포인트(p))가량 오른 4.00%를, 2년물 금리는 6bp가량 오른 4.40%를 나타냈다. 금리선물 시장에서 Fed가 3월에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은 지난주 80%대에서 이날 66% 수준으로 하락했다.

글로벌 달러화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달러 인덱스는 이날 새벽 2시 12분(현지 시각) 기준 0.16(0.15%) 오른 102.58을 기록했다.

오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06.14원이다. 전 거래일 같은 시간 기준가인 911.72원보다 5.58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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