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문제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인도중앙은행(RBI)이 장외 외환시장과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 간의 차익거래 규제를 완화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중앙은행은 이러한 거래에 참여하기를 요청한 은행에 다시 한 번 허가를 내주었습니다.

2023년 8월, 루피화를 지지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루피화가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는 것을 막기 위해 RBI는 달러/루피 차익거래를 비공식적으로 금지한 바 있습니다. 이 기간 동안 은행들은 장외시장과 NDF 시장의 가격 차이를 이용했고, 이로 인해 상당한 차익거래 포지션이 발생해 RBI가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현재 인도 루피화가 안정세를 보이고 변동성이 낮아지면서 RBI는 은행의 차익거래 재개를 허용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중앙은행은 이러한 활동이 통화 가치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쳐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루피의 30일 실질 변동성이 10월 이후 2% 미만으로 다른 아시아 통화보다 변동성이 낮은 상황에서 RBI의 NDF 차익거래 제한 해제 결정이 나왔습니다. 이러한 안정성으로 인해 OTC 금리와 NDF 금리 간 차이가 점점 줄어들면서 차익거래 기회가 제한되고 있습니다.

중앙은행은 논평을 요청하는 이메일에 즉각적인 답변을 제공하지 않았으며, 이 정보를 공개한 개인은 언론과 대화할 권한이 없기 때문에 익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이 기사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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