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美 생산자물가 상승세 주춤… 원/달러 1원 하락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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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환율전망] 美 생산자물가 상승세 주춤… 원/달러 1원 하락 출발
미국 생산자물가 상승세가 주춤하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해 원/달러 환율이 소폭 하락 출발할 것으로 전망된다.
키움증권은 14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7.75원으로 1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전년동월대비 9.7% 상승했다. 이는 전월(11월) PPI 상승률(9.8%)보다 소폭 둔화된 것이다. 전월대비 상승률도 0.2%를 기록해 전월(1.0%)과 시장 예상치를 하회했다.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생산자물가 상승률 둔화로 물가 정점 형성 기대가 높아지면서 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이를 반영해 달러도 약세"라면서 "다만 라엘 브레이너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이사(부의장 지명자)의 매파적인 발언과 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에 달러 하락폭은 제한적이다"고 설명했다.김 연구원은 "연준의 조기 긴축 우려가 여전하고 뉴욕증시 하락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가 지속되고 있다는 점에서 소폭 상승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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